김진부기자 | 2021.07.13 12:24:4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총 사업비 약 290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약 1만 4685㎡ 규모의 공공 체육공원을 조만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2차례의 주민설명회, 3차례의 TF팀 운영을 거쳐 도시개발사업자의 공공기여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체육공원 내에는 (가칭)식사스포츠센터가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다. 스포츠센터는 건축연면적 약 9104㎡의 복합생활체육시설로, 지하1층 수영장, 1층 볼링장, 2층 다목적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추가적으로 공원 내에 옥외 테니스코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체육공원은 일산동구 식사동 산135-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6월(예정) 조성사업 완료시점까지 주요 시설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 맞춤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TF팀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2일 ‘고양식사체육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 관계자 및 현장 관리자에게 "준공시점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복합생활체육시설이 되도록 공사 기초 단계에서부터 이용자를 배려해주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 동안의 지역주민 등의 노력과 협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시간을 디자인하고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