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저감 방지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솔표우황청심원 관련 획득한 특허는 ‘엘-무스콘을 포함하는 액상화제의 함량저감 방지방법’으로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의 장기보관 안정성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광동제약 측은 엘-무스콘이 우황청심원 처방 중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사향은 한방에서도 고가 약제에 많이 쓰이는 귀한 약재 중 하나이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급등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솔표우황청심원 용기 밀봉 방식을 개선해 엘-무스콘 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 설비 개선을 통해 적용생산 중이며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을 통해 솔표우황청심원에 함유된 엘-무스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측은 솔표우황청심원이 광동제약 상표권 인수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재탄생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