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대책 추진과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안정 강화를 위해 2021년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시는 경제방역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당초예산 9조6522억원 보다 4155억원(4.3%)이 증가된 10조6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가 편성된 4155억 원은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에 따른 부동산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 150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 국고보조금 1268억 원, 시비보조금 반환금 수입 등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등의 금융 지원과 소비회복 여건 조성 등 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에 616억 원을 지원하고 일상 회복과 소비진작에 185억 원,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 등에 3354억 원을 투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상공인 보증 지원 규모 확대, 대구행복페이 추가 발행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붐업 조성과 민생경제 회복 지원,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