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대구역 지하상가에서 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紙,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북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35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공예연구소 Studio Ahn의 소속작가 11명(참여 작가 : 길은숙, 도진영, 류현진, 서은주, 육경진, 안기숙, 여태희, 윤혜영, 정정민, 정효원, 한수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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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 꿈을 꾸다’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는 작은 구멍사이로 그림책의 풍경을 재현한 ‘터널북’, 360도로 펼쳐지는 별모양의 ‘별북’ 등 다양한 북아트 기법으로 동화책을 표현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이색 볼거리 제공과 지역 작가 전시기회 제공, 지하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