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

인제경찰서(서장 오세찬)는 최근 상남면 방태산(개인산) 일대에서 조난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활동을 펼쳤다.

5일 인제署에 따르면 상남면 미산리 개인산 일대는 지역 주민은 물론 등산객들이 자주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5년간 매년 6~7건 조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탐방객들의 편의와 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이정표와 등산 리본을 자체 제작해 이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했다.

이정표와 등산 리본은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으로 제작해 가시적으로 지리를 보여줘 등산객들에게 현재 어디 등산로 부근인지를 알게 해줘 초행길도 길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조난이 발생하더라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게 했다.

오세찬 서장은 "가을 단풍철 전에 추가적으로 종합안내판과 갈림길 이정표 등을 설치해 조난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