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공모전’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이 공모전은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이라는 의미로, 대구지역 기반산업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달서구가 후원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함,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와룡시장상인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지역 소상공인들과 대학생 지원팀을 1:1매칭해 특색있는 패션 아이템 제작, 점포 홍보 마케팅 기획·운영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0팀(80명)에게는 팀당 50만원이 활동지원비로 지급되며, 미션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장상, 달서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결과물 공유 박람회’를 열어 현장 시민투표를 통해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소소한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문화·예술·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