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박람회서 최우수 기획상을 받은 고령군.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에 미디어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독립 디자인부스와 비대면 홍보이벤트를 기획, 운영해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4~27일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해 40여개 국가에서 400여 부스가 참여했다.

고령군 관광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최종 등재 대상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고령의 주요 관광지, 지역 대표 캠핑 명소, 대가야체험축제와 대가야문화재야행의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고령 은행나무 숲 포토존과 징검다리연구소캠핑장의 대표 포토스팟인 만개한 백일홍 나무 포토존을 각각 구성해 고령의 명소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 ‘펀택트고령(F_untact GoRyeong)’ 홍보영상과 드라이브 여행 ‘고령으로 드루와’ 홍보영상을 노출해 비대면 청정 여행지 고령을 테마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고령의 명소로 떠나보는 관광지 룰렛이벤트와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대가야고령 VR 체험, 고령군 유튜브 구독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비대면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관람객과 주최 측의 이목이 집중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종합관광박람회에서 재미나고, 안전한 지역관광콘텐츠에 대한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기획을 통해 대가야 역사, 문화와 청정한 관광도시 고령을 널리 알렸으므로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