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업비 18억 투입 그린 리모델링 사업 착수
신남·인제·상남 공립어린이집 올 9월 4일 준공

△인제군은 올해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남어린이집과 인제어린이집, 상남어린이집 등 3곳의 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

인제군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에서 더 나가 아이 키워주는 인제를 지향, 공립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착수한 가운데 올 9월 4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공립어린이집은 신남어린이집과 인제어린이집, 상남어린이집 등 3곳으로 단열시공과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구축, 전열교환기 설치 등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남어린이집은 520.84㎡ 공간에 6억3164만원이, 인제어린이집은 338.19㎡ 공간에 6억9580만원, 상남어린이집은 291.31㎡ 공간에 4억6696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이미 착공된 신남어린이집과 인제어린이집은 리모델링을 위한 벽체 비계를 설치하고 사용하던 전기·통신·소방 시설과 창틀 등을 철거해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상남어린이집은 다음 주중 업체 선정 후 착공한다.

최상기 군수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사회에서 나서고 국가에서 책임지는 공공서비스로 바뀌고 있는 추세 "라며 "어린이 생활공간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이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