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임도 14곳…25억 700만원 투입
내달 중순까지 산림토목공사 마무리
인제군이 올해 산림 피해 제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산림 토목공사를 장마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방댐 피해 복구 및 신설공사, 임도 신설·보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산림 토목공사는 사방공사 10곳, 임도공사 4곳 등 모두 14곳에 25억700만원 규모로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4곳은 완공, 나머지 현장은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인 북면 원통리 등 사방댐 2곳과 인제읍 합강리 등 산지사방 2곳의 3차 공사는 각각 2억3000만원, 1억5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쳤다. 북면 한계리 등 2곳의 산지사방 2차 공사는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일 인제군산림조합과 계약했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