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함명준 군수는 오는 25일 고성군 문화의 집 3층 문화관람실에서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와 유족, 보훈단체 회원, 관내 각급 관계기관 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성군, 고성군재향군인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호국 영상시청,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도지부 고성군지회 이광옥 지회장의 국가보훈청장 표창장수여, 보훈 유공자 꽃다발 증정, 고성군수 기념사에 이어 6.25로래 합창,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재향군인회에서 68년 전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아픔과 전쟁의 의미를 알아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는 6·25전쟁 당시 음식을 재현하고 시식할 수 있는 6·25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인 보리 개떡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71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몸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희생을 또 한 번 더 기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