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 함명준 군수는 장애인의 편의 증진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성군은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사업 대상자를 지난해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12개소를 선정하여 사업비 2천7백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31일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했다.

사업대상은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민간시설이다.

사업 분야는 주 출입구의 높이차 제거, 이동식 경사로 설치, 휠체어 진입 가능 폭 확보, 자동문 설치, 출입문 턱 제거 등 필수 편의시설을 정비 설치 등이며 1개소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을 통해 사업주의 편의시설 설치 부담을 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