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자원공사 상생발전 논의
3개 분야 16개 사업 업무 협의
인제군과 K-워터 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가 인제 소양강댐 주변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강기호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강댐 주변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3개 분야 16개 소양강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및 수자원공사 관련 군의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를 통해 향후 소양호 수질 환경개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을 비롯해 수자원공사와 관련한 소양강댐 주변 지역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군과 K-워터 수자원공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지역 지원사업과 주민지원 사업으로 소양댐 주변지역 농로 정리, 햇살마을 구상나무숲 조성, 북면 원통6리 마을회관 옆 주차장 조성, 경로당 공공물품 구입 및 지원, 비봉산 숲길 조성과 원어민 영어교육,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 총 22억9600만원 규모이다.
특히 인허가 협조 사업은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조성, 소양호 성재인공습지 환경정비, 인북천·북천 수해 입목폐기물 정비 추진,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신설, 친환경 사료작물 귀리 종자 채종단지 설치, 소양강댐 부유물 주민자율관리사업 등 6개 사업에 총 584억원 규모에 달한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은 내설악과 함께 소양호가 주요한 자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며 "K-워터 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