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국가지정문화재 고령 주산성, 지산동 고분군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영 문화유산과장과 담당 직원 등은 17일 문화재청 보존정책과를 방문해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의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되도록 총예산 60억원(국비 4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 주산성은 유적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자 2020년에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연조리 고분군은 시·발굴조사, 고분 및 탐방로, 수목정비공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 설치, 토지매입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을 건의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분 및 탐방로 정비, 발굴조사, 잡목제거, 조경식재 및 예초 공사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을 건의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고분 및 탐방로 정비, 발굴조사, 잡목제거, 조경식재 및 예초 공사 등 예산 30억원(국비 21억원)을 건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주산성과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최종 등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