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48억 투입…5.29㎞ 지중화
시가지·전통시장 등 5곳 대상
인제군이 추진 중인 아름다운 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이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시가지 경관개선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48억2200만원을 투입해 기린면 시가지와 현리 전통시장, 남면 시가지, 북면 시가지·원통전통시장 등 5곳에 총길이 5.29㎞에 이르는 대규모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 거리 전선지중화는 시가지에 혼잡하게 설치된 전선이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지역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공중에 설치돼 있는 전선을 지중에 깔끔하게 매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기린면 시가지 전선지중화는 17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길이 1.3㎞규모로 지난 4월 포장복구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리 전통시장 지중화 사업은 29억2400만원의 사업비로 총 길이 780m 규모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굴착심의 허가를 마치고 현재 도로점용 허가를 끝내고 착공했다.
지난 2018년 착공한 북면 시가지 지중화사업은 총 29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길이 950m 규모로 추진 중이며 6월 현재 가로등 기초설치 및 가설을 마치고 전선 절체작업 및 전주 일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원통 전통시장 지중화사업은 21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길이 980m 규모로 현재 굴착심의 및 도로점용 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40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남면 시가지 지중화사업은 총 길이 1.28㎞ 규모로 구간 포장 복구공사를 마친 상태며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종형 군 도시개발담당은 "인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잘 정리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겨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 재원을 마련해 아름다운 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