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6월부터~ 9월까지 선착순 신청받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전액 국비보조금으로 가구당 평균 220만원의 시공 지원과 31만원의 냉방기기(에어컨, 선풍기, 쿨매트)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기초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에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 LH에서 진행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LH 등 공공 임대 주택 거주 가구 등 일부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성군은 올해 9월까지 약 90가구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에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군민이 이번 사업의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가구 발굴 및 홍보에 만전을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