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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에티오피아 보은사업 홍보대사에 ‘향덕 스님’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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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6.15 09:42:01

칠곡군은 14일 향덕스님을 '칠곡군 에티오피아 보은사업 홍보대사' 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14일 향덕 스님을 ‘칠곡군 에티오피아 보은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향덕 스님은 국제불교대학원을 수료하고 세계평화불교대학총장, 세계평화교육자국제협회, UN-NGO 세계평화대사 등을 역임하며 세계평화운동을 벌여 평화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에티오피아 문화경제영사로서 에티오피아 정관계에 형성된 폭넓은 인맥은 군이 에티오피아 보은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과 ‘문화·관광·보훈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도 향덕 스님의 홍보대사 임명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쉬페로 쉬구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향덕 스님의 홍보대사 임명은 칠곡군과 에티오피아의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2014년 지역 대표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평화의 동전 밭’을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섰다.

이듬해부터 매월 최대 1260만원의 성금을 모아 ‘칠곡평화마을’을 조성하고, 초등학교·도서관·마을수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군에 초청하고 현지에 참전용사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물론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전달했다.

향덕 스님은 “군의 민간주도 해외 보은 사업은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범 사업이다. 힘을 보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을 펼쳐온 백선기 칠곡군수님과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한 호국과 보훈은 국경이 없다. 지구 반대편 에티오피아에 있는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의 영웅들과 후손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향덕 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힘을 모아 칠곡형 에티오피아 보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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