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완화 및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요금 감면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감면 지원 대상은 정부 방역 조치를 이행 후 4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공급구역 내 소상공인이며, 1회 신청을 통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전기요금 청구분에 대해 집합금지 업종은 50%, 영업제한 업종은 요금이 30% 차감된다.
4차 재난지원금 신청자에 대해서는 적극 행정 이행을 통한 신속한 제도 추진을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요금 감면이 가능하다. 집합건물과 고객정보가 불일치하는 대상자의 경우 감면 신청서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 서류 구비 후 따소미 고객상담센터 또는 지사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소상공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