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군정 시작과 함께 추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 주민들의 위축된 소비심리 극복을 위한 마중물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기금 20억원을 투입, 대출금리 연 1%로 업소당 최대 5000만원까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의 융자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휴업권고 피해업소를 위한 임대료 보전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모두 5900만원을 79명에게 지급했다.
이와 함께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에 7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영업장 660곳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통해 지역내 102업소에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연 1% 이자로 4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촉진과 투자 유도를 위해 마련한 인제 채워드림카드의 등록이 1만3994매 발급돼 사용금액이 121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 시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상기 군수는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코로나 시대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생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