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1조 이상 ‘벤처 창업 펀드’ 조성 등 벤처창업 지원책 마련

김윤일 경제부시장, 3일 오전 열린 ‘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논의 결과 발표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03 15:48:09

부산시가 3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의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시가 3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발표했다.

8번째 부산 비상경제대책회의 대상은 부산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도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벤처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 ▲혁신 창업기업 인재 확보 ▲청년 창업인 위한 정주형 기술창업 공간 확충 ▲산-학 협력 통한 기술창업 저변 확대 ▲창업기업에 실증기회 제공 ▲공공 구매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시는 벤처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지역 주도형 모펀드인 ‘부산 뉴딜 창업 펀드’를 1300억원 규모로 조성해 핵심 산업 벤처·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혁신 창업기업 내 인재 확보를 위해 시는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등을 조성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AI 등 혁신 인재를 대대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의 우수 인력이 부산에 내려올 수 있도록 역외 인재 채용 기업에 인건비와 체재비로 1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저변 확대 방안으로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창업정책자문위’ ‘창업지원기관협의회’ 등 창업 거버넌스를 통해 선순환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공 창업기업 CEO 특강’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열어 대학에 기업가 정신 문화 확산과 실전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창업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구매를 강화하는 방안은 16개 구·군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설명회(IR) 기회 제공을 통해 성과 평가 등 테스트 베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 시교육청, 부산 이전 공공기관 등의 공공 구매의 장도 확대해 마련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침체한 부산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혁신적이면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낼 수 있는 창업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 오늘 회의에선 부산 대표 창업기업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도약과 유니콘 기업 탄생 사례를 돌아보며 부산에 희망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했다”며 “좋은 일자리는 혁신적인 기업에서 비롯한다. 벤처창업 생태계의 도약은 지속적인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이끌고 부산을 선도형 경제 전환의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