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원통리 LPG공급관리소 내달 착공
1800여세대 혜택…연료비30~50% 절감
인제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내달 북면 원통리 LPG 공급관리소가 착공한다.
현재 인제지역에는 상남면 하남2·3리, 북면 용대2리 구만동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PG 공급관리소가 착공되는 북면 원통1~7리와 9리 면단위 지역까지 포함하면 약 1800여세대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15년 마을단위 LPG 시범사업 지역인 상동5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4개 마을 810가구에 LPG를 공급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으로 인제읍 상동리와 합강1·2리, 남북1·2리 일원 2469세대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의 LPG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LPG배관망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LPG공급관리소에서 개별 세대까지 배관망을 통해 가스가 공급돼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료 공급 유통단계 축소로 공급가격이 30~50%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준 군 LPG배관망T/F담당은 "지속적으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LPG 공급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