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 연 이율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 지원기금 20억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 확립을 위해 융자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업소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 이율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다운로드해 제출서류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군 경제협력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이 다음 달 중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면 7월경 NH농협은행 인제군지부에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과 불특정 다수에게 물품 판매·용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업종, 이미 융자를 받고 상환 중인 가구의 세대원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심우흠 군 경제정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민생대책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