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사진은 2018년 1월 국무회의에 입장하는 문 대통령과 박 전 대변인.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를 각각 발탁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새 동력을 마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단행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임명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내정된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 부총장, 경제보좌관에 내정된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 (사진 = 청와대)

다음은 신임 비서진의 프로필이다.

○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박수현
- 연세대 행정학 석사
- 제19대 국회의원

○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방정균
- 경희대 한의학 박사
-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현)

○ 경제보좌관 남영숙
- 미국 스탠포드대 국제개발학 박사
- 주 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현)

○ 자치발전비서관 이신남
- 고려대 역사교육학 석사수료
-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현)

○ 제도개혁비서관 윤난실
- 전남대 일반행정학 석사
- (사)정치발전연구소 이사(현)

○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서영훈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
-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현)

○ 문화비서관 이경윤
- 전남대 행정학 박사수료
-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현)

○ 여성가족비서관 정춘생
- 동국대 정치학 석사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