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연 2회 인센티브로 환산해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가운데 전기 사용량을 과거 2년 대비 5%이상 절감한 가구에 대해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지난해 하반기 인센티브를 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홈페이지, SNS, 읍면 전광판 등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오픈을 기념해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신규가입자 이벤트를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며, 군민의 작은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