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주금공, 지난해 ‘주택금융’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38.7%가 주택상품 이용

가구 61.4% ‘실거주 목적 1주택 꼭 필요해’… 보금자리론 이용가구 약 80%,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만족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26 15:35:40

(그래픽=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문 조사기관과 함께 시행한 ‘2020 주택금융,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수요 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주택금융 이용 실태 ▲주택 구매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이용 실태 등을 담고 있다.

조사 대상은 일반가구와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로 나눠 진행했으며 일반가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세대주 또는 배우자로 지난해 9월 25일부터 지난 1월 28일까지 총 50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또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는 최근 1년간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을 이용한 대상자 중 2000가구를 무작위 선정해 일반가구와 같은 기간에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먼저 일반가구 가운데 평균 기혼가구 비율은 74.0%, 기혼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율은 53.6%며 일반가구의 총자산은 평균 3억 5414만원, 월평균 총소득은 361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중 38.7%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며 지역별로는 서울(53.8%)과 경기(51.3%)가 평균 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택금융 상품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가 54.2%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가구 가운데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이 꼭 필요하다 응답한 가구가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이어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라면 전월세 등 임차형태 이용하겠다’ 18.5%, ‘실거주 외 목적, 투자 목적으로 보유할 필요 있다’ 11.2%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가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가 상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낮은 금리’가 59.6%로 응답률 1위를, 이어 대출 한도(35.0%), 대출기간(26.1%) 등의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이용가구의 선택 이유고 낮은 금리와 대출 한도가 높아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의향 가구 가운데 변동금리 선호 가구는 고정금리와의 금리 차이가 0.75%p 이내로 좁혀질 때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고정금리 선호가구도 변동금리와 금리 차이가 0.75%p 이상 확대될 때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일반가구 가운데 대다수인 73.2%가 주택금융 보증상품들 가운데 ‘청년전세자금보증’이 월세자금보증보다 청년층 주거 안정에 더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월세보다 전세를 이용하는 것이 자산 형성,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42.7%) ▲전세대출에 따른 이자가 월세와 월세대출 이자 비용보다 저렴하다(24.3%) 등으로 답했다.

한편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있는 가구 가운데 80.7%가 주금공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 상품에 대한 만족 이유로는 ▲최장 30년까지 대출 이용 가능(73.3%) ▲시중금리 상승해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73.1%) 등의 응답이 있었다.

 

(그래픽=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