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180개 업소에 음식점 비말차단 칸막이와 손도독 겸용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역내 음식점의 절반 이상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은 지정 비율로 안심식당을 지정했고 그 결과 수저포장지를 사용하고 덜어먹는 식기와 국자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식당이 많아졌다.
올해는 작년에 지정된 모든 업소에 비말차단 칸막이와 손소독 겸용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안심식당 2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높은 방역수준의 안심식당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식당의 코로나19 방역수준의 향상 뿐만 아니라 식당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로 음식점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