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도군 모계고등학교에서 학부모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20일 모계고등학교에서 ‘청도군 학부모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에 대한 입시설명를 했다.

학부모아카데미는 대학입시 정보가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대학입시에 대한 다양한 수·정시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입시전문가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 실장은 ‘이번 학년도 대입 전형별 지원전략 및 대비 방안’ 을 주제로 수·정시의 다양한 유형별 지원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 청도군 학부모아카데미는 모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금천고, 27일 청도고, 28일 이서고에서 열린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학부모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이 올바른 자녀교육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와 더불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