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공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건강보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 의료서비스 제공 도모를 목적’ 으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기관, 5만 758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입원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8개의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종합점수 종별평균인 88.2점을 크게 웃도는 94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창형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처음 시행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