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개 점포 선정… 연내 마무리
인제지역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이 올해 모두 마무리된다. 인제군은 지역 업소를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조성해 이용객의 방문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점포 250곳을 선정해 업소 내부 인테리어·화장실 등 시설 개선과 메뉴판 교체, 위생관리기 설치, 가스·전기 점검 및 교체, CCVT 구입 등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그동안 제외됐던 주점업과 단란주점업, 자동차전문정비업, 세차장 등의 분야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군장병 외출·외박 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지역 내 업소 600곳에 84억원을 지원했다. 심우흠 군 경제정책담당은 "지역 내 업소의 시설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바뀌는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