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법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촉진하고자 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 ‘우리 채소·과일이 좋아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 지역내 어린이집 12개소, 유치원 14개소의 5~7세 유아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 채소·과일이 좋아요”라는 주제의 식생활교육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가 제공되었다.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에는 감자,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딸기 등 제철 채소·과일로 구성되어, 채소·과일 꼬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역농산물로 요리를 해볼 수 있게 제공되었다.
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식생활교육 평창네트워크 활동가들이 행사일 오전에 꾸러미 키트를 제작해 오후에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배송하고 아이들 하원 시 부모가 받아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전윤철 유통산업과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유아기 식생활교육이 이루어지고, 부모와 함께한 요리체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 형성 및 자연스러운 섭취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라고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키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로컬푸드 먹거리도 홍보하고,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도 진행되어 각 가정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식생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