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 41곳
보도블록·경계석 낮추기 내달 마무리
인제군이 이동약자들의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시가지 인도 턱 낮추기에 나섰다.
군은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석이 높아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과 휠체어·유모차·캐리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계석 낮추기·보도블록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우선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주민 이동이 빈번한 인제읍 사거리~인제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 노후·파손된 시각 장애인 유도 블록 교체를 비롯해 횡단보도와 맞닿아 있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 낮추기 14곳, 보도블록 경계석 낮추기 27곳 등 모두 41곳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다음 달 완료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보행자들이 많은 시가지 중심으로 턱없는 인도를 만들기 위해 연차별 추진방안을 수립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채희정 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동약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동불편 없는 보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