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주민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알림톡 문자서비스 시스템’ 을 구축해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행정사항 및 민원안내를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알리미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시스템 노후화 및 스마트폰 사용의 급격한 확산으로 이번 알림톡 문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알림톡 문자서비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으로 군의 행정알림 및 민원안내 사항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내는 것으로, 기존 문자알리미(SMS) 서비스가 40글자 이내로 발송이 가능했다면, 알림톡은 1건당 최대 1000글자까지 발송할 수 있어, 군민에게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알림톡 문자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행정 소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