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령군청에서 곽용환 군수와 강희중 KBS대구방속총국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13일 군청에서 KBS대구방송총국과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한 방송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령의 관광브랜드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강희중 KBS대구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협력 기관 간 고령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의 재발견을 통한 미디어 홍보와 고령의 관광브랜드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과 대가야를 주제로 방송콘텐츠 제작, 송출 및 기타 상호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 KB대구방송총국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역사, 문화, 관광도시 고령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협약으로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삼국이 아닌 사국시대의 한국 고대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이로 인해 고령의 관광브랜드가 제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