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 선정
군, 142억원 투입 총 70세대 이상 건설
인제 서화면 천도리에 고령자와 무주택 일반주민을 위한 복지주택이 공급된다.
인제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3억, 군비 39억 등 총 1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화지역 고령자와 무주택 주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서화면 천도리 일대 약 3000㎡의 부지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자복지주택과 무주택 일반주민 임대아파트 등 총 70세대 이상의 복지 주택을 건설한다. 또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식당과 게스트룸, 건강관리실, 교육장 등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공동 파트너로 삼고 이달 중 세대 수와 면적을 확정하는 대로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희정 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화지역 고령자와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