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주군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12일 강소농 18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 및 시제품 전시회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농가 크로스코칭 등을 통한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는 교육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40시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교육을 통해 특색있는 제품을 개발해 참외피자, 굼벵이참외 숙취해소음료, 참외고추새송이버섯 장아찌, 거자수액 식초, 굼벵이 된장, 꿀참외대궁냉국, 사과말랭이 고추장 등 총 16종의 시제품을 전시한 뒤 발표 및 시식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교육은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성주군은 매년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중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받으면서 무엇보다도 농업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 교육이 끝났어도 교육생들과 계속 교류를 하면서 상생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