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별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건강백세’ 사업은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에 따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은 우울, 불안, 자살행동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검진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들이 방문해 종합검진 결과 안내 및 지속상담을 진행하고, 총 8회기 마음건강백세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감, 스트레스, 우울, 치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 노년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