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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부산 수산기업 ‘아세안 진출’ 방안 제시

부산연구원, 아세안과 합작 통한 입어 추진 필요성 제기… 중소어선 건조·수리업체 등도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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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5.12 14:14:02

(자료제공=부산연구원)

부산지역 수산기업이 수산물 유통과 가공 부문 등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연구원은 최근 한국수산어촌연구원에 위탁 연구를 수행해 위와 같은 내용의 ‘부산지역 수산기업의 아세안 지역 진출 방안’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세안 국가는 수산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부산 소재 수산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부산은 일부 양식 부문을 제외하면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해외 진출 기반을 충분히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위 보고서는 분석했다. 부산의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를 비롯해 어선, 기자재 등 공급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아세안 국가는 이전까지 수산물 생산을 어선 어업에 주로 의존해 왔으나 향후 양식업을 통해 수산물 생산에 집중하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외국 투자가 양식 부문에 많이 이뤄지도록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위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신영태 한국수산어촌연구원장은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어선어업을 허용하는 일부 국가에 대해 단순 입어나 합작을 통한 입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양식업은 인근 지역 어업자와 공동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아세안 국가는 외국 어선에 의한 생산보단 자국 어선에 의한 생산 증대를 선호하고 있어 자국에서의 어선 건조시설 확충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중소어선 건조, 수리업체, 어망을 비롯한 수산기자재 업체는 아세안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국가는 생산 후 유통, 가공 산업 발전을 통해 자국민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수출을 확대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 부문에 강점이 있는 부산 수산기업은 아세안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되 국가에 따라 현재 내수 판매를 전제로 한 저차가공 부문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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