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귀향·귀촌인과 연계한 지역활성화사업인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인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2019년 귀향·귀촌인 대상 농촌건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20가구 가운데 7가구가 실제 귀촌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지역혁신협의회와 사무국인 하늘내린 인제 로컬투어사업단과 함께 인제 한달 살아보기, 인제 반년 살아보기, 청년작가 한달 살아보기 등 귀향·귀촌인과 연계한 지역정착형 도농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
인제 한 달·반년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연중 5회, 청년작가 한 달 살아보기는 연중 1회 운영하고 60가족 100명 유치, 20가족 이상 귀촌 유도를 목표로 행정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