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이병환 군수가 내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 사업비 확보를 위해 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윤종진 안전정책실장, 정우철 재난경감과장 및 실무 담당자를 직접 만나 내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했다.
군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적인 피해를 받아온 지구의 개선사업을 위해 총 83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은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초전면 대장리 ‘대장지구’, 수륜면 수륜, 오천리 ‘윤동·사창 지구’, 금수면 어은리 ‘어은지구’, 가천면 마수리 ‘마수지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 내습시 침수 및 붕괴 위험으로 대규모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구다.
이 군수는 풍·수해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전달하며 신속한 검토와 적극적인 사업선정을 거듭 부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국비확보에서도 순탄치 않은 한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재해 없는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