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며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광동제약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공진단’을 추천했다.
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공진단(拱辰丹)’은 동양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중국 황제와 조선 왕들만 복용할 수 있었던 약이다. 중국 원나라 때 명의 중 한 명인 위역림(危亦林)의 저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처음 기재됐으며, 동의보감 및 방약합편에는 공진단이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쓰면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주고,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도록 해 온갖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광동 공진단’은 방약합편 처방에 근거해 2003년 출시된 일반의약품이다. 당시 광동제약은 광동 경옥고와 광동 우황청심원 등 한방에 특화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모든 공정을 규격화하고 현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이 주성분으로 선천성 허약체질, 무력감, 만성병에 의한 체력 저하 등에 효과가 있으며, 녹용 절편이 아닌 원재료를 그대로 수입해 효능이 가장 우수한 부위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원료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공진단은 2003년 출시 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2020년 8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둔 시점이라 ‘공진단’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약국에 제품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일반의약품이므로 개인의 신체 또는 건강 상태에 따라, 한의사의 처방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