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7월·체육센터 10월 준공 예정
인제 기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기린다목적체육관·기린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국·도비 29억원 등 총 사업비 85억을 투입해 지난 2019년부터 기린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를 추진,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며 올 7월 준공을 목표로 내·외부 마감 작업 중이다. 기린다목적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2576㎡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장을 비롯해 유아 놀이시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인근에 기린면 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해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기린면 서1리 일대에 국·도비 등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기린국민체육센터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센터에는 영화관과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바닥 골조 공사 중이다.
기린다목적체육관과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만채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