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억 8000만원 투입 4개 프로그램 운영
화상치매클리닉 등 매월 215명 어르신 참여
인제군 치매관리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6억8000만원을 투입해 원격 치매클리닉과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인지저하자 진단검사, 재가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모두 4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매월 215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원격 화상 치매클리닉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통원 치료가 어려운 치매진단환자를 위해 매주 월요일 2시부터 월 4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67명의 치매진단 환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20여명이 원격화상을 통해 진료를 받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 중요성 안내, 치매 선별검사를 수시로 운영,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매주 금요일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선별검사), 경도인지 장애(진단검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재가 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