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4.29 09:54:05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고양상의-사회공헌위원회 발대식에서 1000만원 성금과 자사인 더채움의 건과류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고양시와 사랑의열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종호 위원장도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참석한 40여 명의 고양상의 회원사 대표들도 이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사회공헌위원회 설립으로 고양상의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의 기부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정민 국회의원, 한준호 국회의원,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현숙 고양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이재철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고양상의 봉사활동이 공식적인 조직을 구성하게 됐다. 고양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설립 승인은 지난 2020년 9월 16일 받았다.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양시는 기업하기 어려운 도시였지만, 이제 우리 고양시가 인구 109만의 특례시로서,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 CJ라이브시티 건립, GTX와 광역 교통망 연결 등으로 자족도시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이재준 시장님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그리고 이길용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도의원님, 이용우, 홍정민, 한준호 국회의원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사회공헌위원회는 고양특례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풀뿌리 기부문화의 확대를 통해 민간복지 영역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언급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