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209곳 중 159곳(76%)설치
내년까지 모든 정류장에 시스템 구축
인제지역 내 버스 정류장에 승차 알림시스템이 구축돼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효과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인제군은 2019년부터 총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들여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구축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버스 정류장 209곳 중 159곳에 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늦어도 내년 말까지 모든 버스 정류장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버스 이용자가 정류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운행 중인 버스에 승차 대기자가 있음을 알려줘 버스운전자의 정류장 무정차 통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상 밤 시간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가 탑승객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상황의 최소화 등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과 직영버스 노선 확대,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 하차 1시간 이내 무료 환승제 등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수 군 안전교통과장은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