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4.23 11:12:33
파주시는 23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민들에게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등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 8293억원으로 2021년 당초예산 대비 2895억원, 19%가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4918억원(2708억원 증가), 특별회계 3375억원(187억원 증가)이 확정됐다.
시는 코로나19 방역대응 예산과 더불어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 479억 3000만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5억 5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 1000만원 등을 투입해 방역과 지역상권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기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해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파주시가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 한분 한분께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분야 1436억원 증액
일반공공행정 분야 및 기초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분야에 1436억원을 증액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1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사업용차량 유가보조금, 공공버스 운영지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454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74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 분야에 86억원을 증액 편성해 대기오염 및 기후문제 대응사업을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손실 보상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75억원을 증액 편성해 안정적인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