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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악재’ 김천상무, 수적 열세로 전남에 1대 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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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4.19 09:59:33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k리그2  2021' 7R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김천상무 골키퍼 이창근이 몸을 던지면서 날아온 공을   막고 있다.(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8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R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전남을 상대했다. 지난 6R와 동일한 선수들로 선발명단을 꾸렸다. 조규성-오현규-강지훈이 1선을 맡았고 심상민-정현철-정원진-김동민이 미드필드 진을 책임졌다. 이명재-정승현-하창래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오현규, 강지훈이 전남의 골망을 열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7분, 오현규의 중거리 슛은 골대 오른쪽을 향했다. 전남은 계속해서 역습을 시도하며 김천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22분, 측면에서 심상민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문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26분,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김동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현욱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이창근이 선방하며 실점을 피했다.

전반 41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명재가 볼 경합 장면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호가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창근이 막아냈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위기를 넘긴 김천은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민을 빼고 정재희를 투입했다. 이후 후반 8분, 김천은 오현규를 빼고 이동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수적 우위를 점한 전남의 공격이 계속됐다.

계속되는 공격 속에 전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현욱이 땅볼 슈팅으로 김천의 골망을 가르며 0대 1로 끌려갔다. 김천의 실점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추가골은 전남의 몫이었다. 후반 38분, 김현욱이 땅볼 슈팅으로 재차 득점하며 0대 2로 끌려갔다. 후반 추가 시간 정승현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1대 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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