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치료·각종 여성 암 진단
정밀 초음파 장비 'HERA W9] 구축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5시 진료
인제군보건소가 개소 이래 처음으로 여성의학과를 열고 여성질환 진료를 시작했다.
인제군은 최근 군 보건소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학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군 보건소 여성의학과 진료 개시는 최상기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인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 일환으로 지난 2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인 허준용 보건소장이 임용되면서 허 소장의 경력을 활용해 군 보건소에 신설하게 됐다.
군 보건소 여성의학과에서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은 물론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갱년기 증후군 등 고질적인 여성질환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앞서 여성질환의 대부분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허 소장의 의견을 반영, 정밀 초음파 장비(HERA W9)도 구축했다.
여성의학과 진료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보건소 내 모자·여성 건강증진 지원센터도 운영해 임신·출산, 양육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