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 함명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하여 한시 생계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5월10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을 위해 고성군은 전단 TF팀으로 운영홍보반, 생계지원반, 긴급복지반으로 5개반 23명을 구성·운영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 읍·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신청 접수하면 되고, 생계지원을 위해 접수 이후 소득, 재산 등 자격 여부 조사와 중복 지원 여부, 지원 여부 심의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번 한시 생계지원은 소득 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 기준은,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 기준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3억원 이하로, 금융재산은 미반영된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별 1회에 한해서 50만원 현금 급여가 지원되며, 지난 2020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을 통해 709건이 신청되어 이 중 381건이 적합해  총 2억2780만원이 지원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적극 발굴해 적게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