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난 12일 고령군-달성군 상생협력사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문오 달성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과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간부 공무원 14명이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 현장을 방문해 이뤄졌다.
양 지자체는 상생협력사업을 공유했으며 관광 연계인프라 구축,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양 도시간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서로 이웃한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협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5km를 접하는 지자체로 두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 경관자원인 사문진교를 비롯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휴식과 산책, 체육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사문진교 스마트 관광자원개발 사업,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양 도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고령군과 달성군은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