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어촌·직영버스 노선 일부 개편
인제읍·남면·기린면 직영버스 추가
무료 환승시스템 연계 등 편리성 극대
인제지역 농어촌버스와 직영 버스 노선이 올 7월부터 확대 개편된다.
군은 버스 미운행 지역·관광지 경유 신규노선 반영, 기존 노선 연계 등을 고려한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과 직영 버스 확대를 위한 운수회사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주민의견 수렴과 마을버스 구입 계약을 진행, 빠르면 7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선 확대 개편이 시행되면 인제읍과 남면, 기린면에 3개 신규 직영버스 노선이 추가돼 원통8리·9리, 인제읍 덕산리 주민들이 농어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자작나무숲과 하추자연휴양림, 필레약수, 곰배령 등의 지역 대표 관광지 연계 노선이 확보돼 인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상남면 하늘내린 마을버스는 하남리 인제IC와 미산리 개인약수 생태탐방로 입구까지 노선이 확대된다.
군은 직영버스 운영을 위해 마을버스 4대 구입과 함께 버스운전 직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버스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000원(카드 900원), 학생 500원(카드 400원)이다. 특히 기존 농어촌버스와의 무료 환승시스템 연계 등 이용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김재문 군 교통행정담당은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과 직영버스 확대 운영으로 많은 주민이 이동 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