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0억원 투입 6개 사업 중점 추진
쇼핑몰 · 수출 물류비·택배 지원 등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지역상품의 국내 판로 확대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맞춤형 토털 마케팅 지원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 수출경쟁력 강화지원, 특허 경쟁력 제고, 인터넷 쇼핑몰 운영, 스마트 공장 구축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맞춤형 토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3억원의 예산을 마련한 가운데 지역상품의 홍보와 이미지를 개선을 통한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 당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역량 강화 사업은 기업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사업으로 창업아이템 자금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판매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4억원을 들여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 홍보 마케팅, 수출물류비, 해외인증마크 획득, 해외홍보 판매장 운영 등에 기업당 1200만원까지 지원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유통 확장에 도움을 준다.
또 국비 연계 특허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특허맵, 상표출원 등을 추진 지역 상품의 독창성과 소비자 구매 욕구 제고는 물론 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백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 택배비도 지원한다.
군은 현재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인제몰'과 11번가, 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72개 업체의 250여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계획 중 "이라며 "이번 맞춤형 지원 사업이 향토기업 매출 증대와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